'기술패권시대 국가미래전략과 과학외교' 주제
박진 외교부 장관(오른쪽)과 신성철 과학기술협력대사. (외교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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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신성철 과학기술협력대사가 8일 외교부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과학기술외교에 관한 특별강연을 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신 대사는 이날 '기술패권시대 국가미래전략과 과학 외교'를 주제로 한 강연에서 △기술패권시대의 특징과 △4차 산업혁명 대변혁 시기의 메가트랜드 △대한민국 과학외교 선진화 방안 등에 설명하고 직원들의 질의에 답변했다.
카이스트(KAIST·한국과학기술원) 초빙석학교수인 신 대사는 지난달 21일 '정부대표 및 특별사절의 임명과 권한에 관한 법률'(정부대표법)에 따른 대외직명대사 가운데 하나인 과학기술협력대사에 임명됐다.
박진 외교부 장관은 이날 특강 환영사에서 "글로벌 패권경쟁의 핵심 축이 국방과 경제에서 이제 과학기술 분야로 이동하고 있다"며 "대한민국이 '글로벌 중추 국가'로 도약하기 위해선 과학기술 외교가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가 됐다"고 강조했다.
박 장관은 이날 신 대사 강연에 앞서 진행된 환담 및 오찬 자리을 통해 "우리나라의 혁신 경쟁력과 전략적 자율성을 확보하기 위해 외교부가 더 선제적이고 능동적으로 움직일 필요가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외교부가 전했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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