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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타임지 '올해의 영웅'에 반정부시위 나선 이란여성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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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잡 의문사·폭압적 사회 항의해 이란 최장기 시위

"변화 원하는 열망…사회전체 고충 짊어진 이들의 반란"


(서울=연합뉴스) 이주영 기자 =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2022년 '올해의 영웅들'에 히잡을 쓰지 않았다는 이유로 체포된 여대생의 의문사에 항의하며 3개월째 대규모 반정부 시위를 이끌고 있는 이란 여성들을 선정했다.

타임은 7일(현지시간) "이란에서 변화를 원하는 모든 이들의 열망이 '여성, 생명, 자유'라는 구호 속에 휘몰아치고 있다. 이는 사회 전체의 다양한 고충을 짊어진 여성의 반란"이라며 이란 여성들을 올해의 영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