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용보도 시 프로그램명 'JTBC 상암동 클라스'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JTBC에 있습니다.
■ 방송 : JTBC 상암동 클라스 / 진행 : 이가혁
[앵커]
중요한 질문 드리면 우리나라 경제, 영향 당연히 받잖아요. 석유 의존도가 높으니까. 제 주머니에서 당장 나갈 돈도 영향을 받을 것 같은데, 저 매일 기름 넣는데 어떻게 되는 겁니까?
[박정호/명지대 특임교수 : 사실 유가는 단순히 우리가 주유소에서 기름 넣을 때만 적용받는 것이 아니라 산업 전방위적인 영향을 준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특히 러시아산 원유라든가 천연가스에 의존하는 여러 우리가 모르는 상품들이 많거든요. 대표적으로 우리 농작물을 재배하는 데 반드시 넣어야 되는 질소비료도 내년에 가격이 불안하다고 지금 보고 있어요. 질소비료를 만들려면 암모니아가 필요하고 그런데 그 암모니아를 추출하는 가장 일반적인 방법이 천연가스에서 추출하는데 이렇게 이런 천연가스를 대규모 공급하는 러시아가 원유마저도 이제 공급을 제대로 안 하거나 그렇다고 할 경우 내년도의 이런 비료가격도 상승하는 것. 이게 원유나 천연가스와 무슨 상관관계지? 우리는 이렇게 생각하지만 실제 산업에서는 아주 지대한 연관관계가 있거든요. 그러다 보니 내년에도 물가가 그렇게 꼭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고요. 그래서 보시는 것처럼 전 세계 유가와 소비자 물가상승률의 추이는 좀 비슷하게 움직이는 부분이 있지 않습니까?]
[앵커]
[박정호/명지대 특임교수 : 맞습니다. 전방위적인, 어떻게 보면 산업 원자재인 유가는 소비자의 물가상승률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요소입니다.]
[앵커]
예를 들어서 비닐하우스에서 농작물 키울 때 보일러를 때서 해야 되는 경우는 그런 데도 기름값이 올라가면 농작물 가격도 올라갈 수 있고 여파가 계속 되는 거군요.
국제유가 다시 오를까? 중국 '제로 코로나' 완화도 변수|머니클라스
→ 기사 바로가기 : https://news.jtbc.co.kr/article/article.aspx?news_id=NB12106153
이가혁 기자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 방송 : JTBC 상암동 클라스 / 진행 : 이가혁
[앵커]
중요한 질문 드리면 우리나라 경제, 영향 당연히 받잖아요. 석유 의존도가 높으니까. 제 주머니에서 당장 나갈 돈도 영향을 받을 것 같은데, 저 매일 기름 넣는데 어떻게 되는 겁니까?
[박정호/명지대 특임교수 : 사실 유가는 단순히 우리가 주유소에서 기름 넣을 때만 적용받는 것이 아니라 산업 전방위적인 영향을 준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특히 러시아산 원유라든가 천연가스에 의존하는 여러 우리가 모르는 상품들이 많거든요. 대표적으로 우리 농작물을 재배하는 데 반드시 넣어야 되는 질소비료도 내년에 가격이 불안하다고 지금 보고 있어요. 질소비료를 만들려면 암모니아가 필요하고 그런데 그 암모니아를 추출하는 가장 일반적인 방법이 천연가스에서 추출하는데 이렇게 이런 천연가스를 대규모 공급하는 러시아가 원유마저도 이제 공급을 제대로 안 하거나 그렇다고 할 경우 내년도의 이런 비료가격도 상승하는 것. 이게 원유나 천연가스와 무슨 상관관계지? 우리는 이렇게 생각하지만 실제 산업에서는 아주 지대한 연관관계가 있거든요. 그러다 보니 내년에도 물가가 그렇게 꼭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고요. 그래서 보시는 것처럼 전 세계 유가와 소비자 물가상승률의 추이는 좀 비슷하게 움직이는 부분이 있지 않습니까?]
[앵커]
비슷한 경향이 있네요.
[박정호/명지대 특임교수 : 맞습니다. 전방위적인, 어떻게 보면 산업 원자재인 유가는 소비자의 물가상승률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요소입니다.]
[앵커]
예를 들어서 비닐하우스에서 농작물 키울 때 보일러를 때서 해야 되는 경우는 그런 데도 기름값이 올라가면 농작물 가격도 올라갈 수 있고 여파가 계속 되는 거군요.
◆ 관련 리포트
국제유가 다시 오를까? 중국 '제로 코로나' 완화도 변수|머니클라스
→ 기사 바로가기 : https://news.jtbc.co.kr/article/article.aspx?news_id=NB12106153
이가혁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