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자를 벗기고 머리를 장난스럽게 쓰다듬는 푸이그.
이에 류현진 선수도 지지 않고 응수합니다.
LA다저스 시절 추억의 한 장면이죠.
스스럼없이 장난을 주고받는 이 장면, 내년 우리 프로야구에서 다시 볼 수 있게 됐습니다.
푸이그가 키움으로 돌아온 건데요.
3년 전, 불법 스포츠 도박 의혹으로 불명예스럽게 한국을 떠났었는데 현재 법적 문제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합니다.
푸이그의 힘이 넘치는 플레이, 타격, 주루, 수비 할 것 없이 에너지가 샘솟는 장면들이 기다려지는데요.
류현진 선수는 푸이그와 마주할 첫 타석에서는, 과연 어떤 공으로 요리하려고 할까요.
직구일까요? 아님 체인지업일까요?
이수빈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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