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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일본 '한국여행검정' 회원 100명 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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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지난 9월 투어리즘엑스포재팬(TEJ) 한국관 내 여행검정특별편 행사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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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문화·여행에 능통한 일본인 관광객 100명이 2박 3일 일정으로 우리나라를 찾는다.

오는 8일 방한하는 이들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와 한국관광공사(사장 김장실)가 추진하는 ‘한국여행검정 대감사제 인 서울’ 상품 참여자들이다.

‘한국여행검정’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인해 해외여행이 어려워진 지난 2020년부터 공사가 일본 현지 고객에게 실시한 마케팅 중 하나로 실시해오고 있는 온라인 한국여행 퀴즈쇼다.

공사는 온라인으로만 해외여행 콘텐츠가 소비되던 시기에 이 사업으로 일본 내 한국 관심층을 꾸준히 확보, 올 연말 무비자 재개를 기념해 회원 대상 특별 방한상품을 만들게 됐다.

이번 방한을 위해 한국여행검정 사업 회원 중 415명이 신청했고, 이중 추첨을 통해 100명을 최종 선정했다.

이들은 8일 입국 후 대학로 극장에 모여 한류·음식·K-팝 등 20문제로 구성된 한국 미니 여행검정 시험을 보게 된다.

성적 우수자 10명에게는 한국관광공사 사장상과 항공권, 화장품 등 상품을 준다. 시상 후엔 뷰티 강연과 뮤지컬 공연 ‘당신만이’를 일본어 자막으로 관람한다.

9일에는 DMZ 평화관광지(임진각, 제 3땅굴, 도라산 전망대), 한국관광 홍보관 ‘하이커 그라운드’ 등을 방문한다.

이태영 공사 일본팀장은 “올해 10월까지 일본 방한객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10배(1089%) 넘게 증가했다”며, “분위기를 고조시켜 내년에도 한국여행검정 회원 수를 더 늘리고, 상품화를 지방 관광지로도 확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여행검정 시험은 지금까지 일본에서 총 13회를 실시했고, 회원 2만2000명에 달한다. 지난 9월 도쿄에서 열린 투어리즘엑스포 재팬(TEJ) 내 한국 홍보관에서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아주경제=기수정 문화팀 팀장 violet1701@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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