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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뉴욕증시, 경기 침체 공포에 하락…애플 2.54%·테슬라 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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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지수. 전 거래일 대비 1.44% 하락한 3941.26에 마감

더팩트

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3%(350.76포인트) 내린 3만3941.26에 거래를 마쳤다. /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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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문수연 기자] 뉴욕증시가 경기 침체 공포에 일제히 하락했다.

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3%(350.76포인트) 내린 3만3941.26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4%(57.58포인트) 하락한 3941.26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S&P500지수는 4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00%(225.05포인트) 떨어진 1만1014.89로 장을 마감했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약 0.05%포인트 하락한 3.52%를, 2년물 국채금리는 약 0.02%포인트 내린 4.36%를 기록했다.

이날 증시에는 월스트리트를 대표하는 경영인들의 경기침체 우려가 영향을 끼쳤다.

미국 최대 은행 JP모건체이스의 제이미 다이먼 최고경영자(CEO)는 CNBC와 인터뷰에서 "인플레이션이 경제를 탈선시키고 경기침체를 유발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의 데이비드 솔로몬 CEO는 블룸버그TV와 인터뷰에서 "앞으로 순탄치 않은 시기에 들어설 것"이라며 2023년 미국이 경기침체에 직면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S&P500 지수 11개 업종 중에서는 유틸리티를 제외한 10개 업종이 모두 하락했다. 뉴욕 유가가 지난해 12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에너지 가격이 2.6% 이상 하락했으며, 기술주와 통신주도 2% 이상 내렸다.

애플(-2.54%), 마이크로소프트(-2.03%), 아마존(-3.03%), 테슬라(-1.44%) 등 빅테크주도 하락했다.

munsuyeo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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