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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러 "우크라의 러 영토 공격 맞서 모든 필요한 조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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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회담 가능성 없어…회담하려면 '특별군사작전' 목표 달성해야"

"자포리자원전 공격 중단 보장돼야 IAEA 사무총장 러 방문 가능"


(이스탄불=연합뉴스) 조성흠 특파원 = 러시아는 6일(현지시간) 자국 내 군사시설을 대상으로 우크라이나가 벌인 것으로 추정되는 일련의 공격에 대해 모든 필요한 조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타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전화회의에서 "우크라이나 정권이 공개적으로 밝히는 (러시아 영토에 대한) 테러 공격이 계속되는 것은 위험하다"며 "이에 맞서 안보를 보장하기 위해 모든 필요한 조처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러시아에서는 전날 서부 랴잔주 랴잔시, 사라토프주 옌겔스시의 군사 비행장 2곳에서 폭발이 일어나 3명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우크라이나는 공식적으로 공격 사실을 인정하지 않았으나 러시아 국방부는 해당 사건이 드론을 이용한 우크라이나의 공격이라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