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도발에 "국제사회 단호하고 일관되게 대응해야"
전영희 평화외교기획단장, 정박 미국 국무부 동아태국 부차관보 면담 |
(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외교부는 전영희 평화외교기획단장이 미국 국무부를 방문해 북한 정책·인권 개선 방안 등에 대해 협의했다고 6일 밝혔다.
전 단장은 5일(현지시간) 정박 국무부 동아태국 부차관보 겸 대북특별부대표와 만나 최근 북한 동향과 내년 북한 정세 전망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양측은 협의 당일에도 북한이 동서해상 해상완충구역에 130여 발의 포격 도발을 하는 등 한반도 정세가 엄중하다며,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바탕으로 국제사회가 단호하고 일관되게 대응해 나가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전 단장은 이날 스콧 버스비 국무부 민주주의·인권·노동국 부차관보와 만나 우리 정부의 비핵·평화·번영의 한반도를 위한 담대한 구상을 소개하고 북한 인권 개선을 위한 노력에 관해 설명했다.
버스비 부차관보는 한국 측이 북한인권국제협력대사 임명, 유엔총회 북한인권결의안 공동제안국 복귀 등 북한인권 증진을 위한 국제협력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북한인권 개선을 위해 한미 양국간 긴밀한 협의를 지속해 나가자고 했다.
전 단장은 방미 기간 미국 내 북한 분야 연구자, 전문가 등과도 면담을 한다고 외교부는 말했다.
kik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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