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 2시 인천시청 앞 계단에서 민주노총 전국건설노조 경인지역본부가 소속원들과 화물연대 파업 투쟁 동조파업 선포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2022.12.5/뉴스1 ⓒ News1 박아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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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박아론 기자 = 전국건설노동조합 경인지역본부(이하 본부)는 5일 "(화물연대 총파업에 대한) 윤 정부의 대응은 어설픈 노노갈등만 조장하는 퇴행적 처사"라고 비난했다.
본부는 이날 오후 2시 인천시청 앞 계단에서 소속원 20여명과 화물연대 파업투쟁 동조파업 선포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강조했다.
본부는 "윤 정부는 정당한 노동자들의 투쟁에 초헌법, 반노동적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했다"며 "안전과 생존권을 위한 합리적 대책을 논의하기 보다 모든 책임을 노동자들에게 돌리고 갈등만 조장하는 격"이라고 밝혔다.
본부는 이날 파업 동참을 알리면서 △안전운임제 일몰제 폐기 및 품목 확대 실시 △윤 정부 노조 탄압 중단을 주장했다.
이어 "화물연대의 파업을 엄호하며 연대의 힘으로 승리하는 것이 우리의 생존권을 지키는 일이라고 판단해 끝까지 함께 갈 것"이라며 "윤 정부는 화물노동자들의 정당한 요구에 화답하라"고 했다.
aron031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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