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7 (화)

"나눔으로 한파 녹인다" 제주삼다수, 기후변화 대응 취약계층 지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한파 대응 취약 주민 지원 사업’ 참여해 제주삼다수 1150여병 지원

제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손잡고 재난취약계층 대상 ‘재난안전보건키트’ 전달

아시아경제

제주개발공사가 지난 2일 대전광역시 서구청에서 진행된 ‘한파 영향 취약 계층 지원사업’에 참여해 제주삼다수 그린(2L) 1150여 병을 지원했다. (왼쪽부터) 서철모 대전 서구청장, 이경호 제주개발공사 기획이사, 이우균 한구기후환경네트워크 상임대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제주삼다수를 생산, 판매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취약계층의 한파 대응력 강화를 위한 지원에 나선다.

제주개발공사는 지난 2일 대전광역시 서구청에서 진행된 ‘한파 영향 취약 계층 지원사업’에 참여해 제주삼다수 그린(2L) 1150여 병을 지원했다고 4일 밝혔다.

환경부와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가 주관하는 이 사업은 폭염, 한파 등 기후변화에 취약한 가구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기후변화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매년 두 차례 진행한다.

물품 전달식은 제주개발공사 이경호 이사를 비롯해 유제철 환경부 차관,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이우균 상임 대표, 서철모 대전 서구청장 등 관계 기관 및 후원 기업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기후 위기에 직면한 상황을 인식하고 해결을 위해 노력하며, 취약계층을 지원하는데 한마음으로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같은 날 제주에서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내 10개 복지센터에 재난취약계층을 위한 ‘재난안전보건키트’ 기부 전달식도 진행됐다. 재난취약계층이란 재난이 될 수 있는 위험으로 피해를 받기 쉽거나 피해 복구가 어려운 사회적 약자로, 기후변화나 화재 등 비상 상황에 대비하기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재난안전보건키트를 제작했다.

김정학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기온이 낮고 건조한 겨울 추위에 장시간 노출되면 체내 수분이 부족해지면서 건강에 적신호가 켜질 수 있는 만큼 충분한 수분 섭취가 중요하다”며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적극적으로 찾아가며 ‘국민 생수’ 브랜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