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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2일)밤 9시 6분쯤 충남 아산시 둔포면에 있는 액상 접착제 제조 공장에서 불이나 약 1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공장 4개 동 가운데 1개 동이 불에 타면서 소방서 추산 3천3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접착제 제조 등에 사용되는 유독물질은 누출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소방당국은 담당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해 밤 10시쯤 불을 모두 껐습니다.
충남소방본부 측은 "'작업 중 불꽃이 튀었다'는 공장 관계자 신고를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세원 기자(on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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