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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기술 이전, 한화에어로스페이스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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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스페이스X’로 도약 목표

조선일보

지난 6월 누리호 발사 장면/과기정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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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기술 이전을 받을 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2일 “누리호의 주요 기술을 이전받아 제작·조립 등을 총괄 수행할 체계종합기업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확정하고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규모는 2860억원이다.

앞서 지난 10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항우연과 발사체 제작 총괄관리, 조립 공장 구축과 이송, 발사체 및 구성품 시험, 발사운용, 품질보증, 기술이전 등 세부 사항을 협의해왔고, 이번에 최종 합의에 이른 것이다.

이에 따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향후 한국형 발사체 제작을 주관하고, 구성품 제작 참여기업에 대한 총괄관리를 수행하게 된다. 이와 함께 4차례(2023·2025·2026·2027년) 예정된 누리호 발사에 참여해 발사 운용 등 관련 기술을 이전받게 된다. 이번 계약은 미 항공우주국(NASA)으로부터 기술을 이전받아 민간 우주 산업을 주도하게 된 스페이스X처럼 우리나라도 ‘한국형 스페이스X’를 만든다는 취지로 추진됐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항우연의 축적된 역량과 국내 300여개 업체의 기술, 한화의 우주 사업에 대한 열정으로 누리호 추가 발사에 성공해 대한민국의 우주산업을 한 단계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곽수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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