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정부 측 인사는 불참…”’파업 중단’이 먼저”
2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여당의 불참 속에 이른바 '이재명표 예산'인 공공임대주택 예산 등이 더불어민주당 단독으로 처리되고 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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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신현주 기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위원들은 2일 교통법안심사소위를 단독 개최하고 ‘안전운임제’를 논의한다.
화물연대 파업 이후 ‘안전운임제’ 폐지 주장까지 나오는 가운데 열린 이번 소위 회의엔 안전운임제 영구회와 품목 확대를 요구하며 파업에 돌입한 화물연대 측도 참석한다. 국민의힘과 정부 측 인사는 불참하기로 했다.
국민의힘 국토위원들은 화물연대의 파업 철회가 먼저라는 입장이다. 이들은 야당이 단독 처리한 예산안의 원상 회복 없이는 법안 심사 일정에 참여하지 않겠다고도 밝혔다.
앞서 여야는 하반기 국회 구성 직후 민생경제특별위원회를 꾸려 안전운임제를 논의했지만, 특위는 별다른 성과 없이 지난 10월 말 종료됐다. 이에 따라 안전운임제 관련 법안인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논의는 소관 상임위인 국토위로 넘어왔다.
newk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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