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4 (토)

尹, 화물연대에 “업무 중단 끝내고 경제위기 극복에 힘 모아주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1일 집단 운송거부 중인 화물연대를 향해 “화물 운수종사자 여러분도 업무 중단을 끝내고 경제위기 극복에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세계일보

윤석열 대통령. 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밤 페이스북 글에서 정부의 복합위기 대응책들을 언급한 뒤 “이러한 대한민국 모두의 노력은 반드시 그 열매를 맺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코로나19 위기에서 완전히 벗어나기도 전에 인플레이션과 에너지 위기가 세계 경제를 짓누르고 있다”며 “화물연대의 집단 운송거부 영향까지 반영되면서 11월 수출은 전년 대비 14% 감소했고, 11월 무역수지는 70억1000만달러(약 9조100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어 “10여년 전 우리는 글로벌 금융위기를 맞아 12위였던 수출 규모 순위를 7위까지 끌어올렸다”며 “위기를 맞았지만, 전열을 정비하고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면서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의 글로벌 복합위기 역시 수출 증진으로 정면 돌파해야 한다”고 밝혔다.

우상규 기자 skwoo@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