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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국내 첫 ‘앙사나 레지던스’ 여의도에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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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 6번째 높이… 348실 공급

루프탑선 공원∼한강 파노라마뷰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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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은 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들어서는 ‘앙사나 레지던스 여의도 서울’(투시도)을 분양 중이라고 1일 밝혔다.

옛 NH투자증권 사옥 부지에 지어질 앙사나 레지던스 여의도 서울은 지하 6층~지상 57층 규모에 레지던스, 업무시설, 근린생활시설, 운동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레지던스는 전용면적 40~103㎡, 총 348실 규모다.

앙사나 레지던스는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반얀트리 그룹의 상위 브랜드다. 태국의 푸켓, 말레이시아 페낭, 베트남 랑코에 이어 세계 4번째로 여의도에 앙사나 레지던스가 들어오게 된다. 소유주에게는 생추어리 클럽 멤버십 혜택이 제공된다. 전 세계 반얀트리 그룹의 객실과 스파, 레스토랑, 갤러리 상품 할인, 골프 할인, 얼리 체크인과 레이트 체크 아웃 등이다.

앙사나 레지던스 여의도 서울은 57층의 249.9m로 높이로, 서울에서 여섯 번째로 높은 건축물로 설계됐다. 탁 트인 전망이 장점인데, 여의도 공원의 여유로움과 한강의 쾌적홤, 도심의 화려함 등 각 호실에서 서로 다른 조망을 누릴 수 있다. 객실은 펜트 타입부터 테라스 타입까지 모두 13가지로 구성된다. 거실 천장고가 2.95m로 높게 설계됐다.

지하 2층 투숙객 전용 로비에는 리셉션과 드롭오프존의 발레파킹 서비스, 무인택배함, 전용 피트니스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투숙객을 위한 비서서비스, 조식 서비스 등 특화서비스가 제공된다. 지하 1층에는 스파 시설은 물론, 스크린 골프를 비롯한 운동시설이 조성된다.

초고층 루프탑에는 여의도 공원에서 한강까지 파노라마로 볼 수 있는 약 22m 길이의 스카이 인피니티 풀이 들어선다. 3층 공용 로비에는 아트리움(중앙홀) 설계를 통해 개방성과 규모감을 높였고, 한쪽 벽면에는 25m 높이의 미디어월을 설치해 다양한 미디어 아트를 전시할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금융중심지인 여의도에는 각종 글로벌 기업이 밀집해 있어 주변 외국계 기업과 기관투자자, 국내 대표 금융기업 등의 탄탄한 수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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