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9 (금)

이슈 화물연대 총파업

추경호 "화물연대, 명분 없고 정당성 없는 집단행동…복귀 촉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JTBC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인 간담회에서 경제 상황에 대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화물연대 파업과 관련해 "집단 운송 거부를 즉시 철회하고 현장에 조속히 복귀할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추 부총리는 오늘(1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중소기업인과 대화를 주재하면서 "최근 운송 거부나 파업 사태는 우리 경제에 정말 큰 주름살을 주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또 "명분 없고 정당성 없는 집단행동이 계속된다면 경제위기 극복도 불가능하고, 대한민국 기업 경제의 미래도 없을 것"이라고 힘줘 말했습니다.

추 부총리는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화물연대의 집단 운송거부로 인해 물류 중단, 원료·부품 조달과 생산·수출 차질 등 기업 활동 전반에 심각한 부작용, 악영향이 미치고 있다"면서 "특히 수출 중소기업들은 현 상황이 장기화할 경우 화물 반·출입 지연에 따른 운송비 증가와 해외 거래처의 주문 취소까지 이어질 것을 우려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운송 방해 등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엄단하는 한편, 운송 거부 기간 중 나타나는 기업 애로 등에 대해서는 비상 수송대책 시행 등을 통해 기업피해가 최소화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장연제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