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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사령관 임기 5개월 남기고 교체, 후임에는 김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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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하반기 장성급 인사

육군특수전사령관에 손식

정부는 30일 신임 육군특수전사령관에 손식 육군 소장을, 해병대사령관에 김계환 해병대 부사령관을 각각 중장 진급과 함께 내정했다.

조선일보

정부는 30일 임기(2년)가 약 6개월 남은 해병대사령관을 전격 교체하는 등 하반기 장성 진급 인사를 단행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해병대사령관은 김계환(해사 44기) 해병대 부사령관이 중장 진급과 함께 내정됐다. 이번 인사에서 강호필·권영호·손식 육군 소장이 중장으로 진급해서 군단장, 육군사관학교장, 육군특수전사령관으로 각각 임명될 예정이다. 황선우 해군 소장은 중장 진급과 함께 해군사관학교장으로 임명된다. 사진 왼쪽부터 김계환, 권영호, 손식, 황선우. 2022.11.30 /국방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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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이날 이들을 포함해 육군 3명, 해군 1명,해병 1명 등 총 5명을 소장에서 중장으로 진급시키는 하반기 장성급 인사를 발표했다. 육군 소장인 강호필 합동참모본부 작전부장, 권영호 대통령실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장도 중장으로 진급해 군단장과 육군사관학교장에 내정됐다. 황선우 해군 소장은 중장으로 진급해 해군사관학교장에 내정됐다. 김태성 해병대사령관은 임기 2년을 채우지 못하고, 5개월 일찍 교체됐다. 김 사령관은 문재인 정부 때인 지난해 4월 임명됐으며 임기는 내년 4월까지였다. 해병대사령관이 조기 교체되는 것은 이례적이다.

문재인 정부에서 국방부 장관을 지낸 송영무 전 장관의 군사보좌관 출신인 정해일 국방대 총장(육군소장)도 이번에 조기 교체됐다. 신임 국방대 총장은 김홍성 육군 소장이 내정됐다.

정부 관계자는 “대장급 인사의 경우 지난 5월 이뤄졌기 때문에 이번에는 제외됐다”고 말했다. 다만 현직 대장급 인사 7명 가운데 1명이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과 관련해 수사 의뢰 대상이 된 만큼, 향후 수사 결과에 따라 교체될 가능성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장 진급자는 육군 13명, 해군 2명, 해병 2명, 공군 5명 등 총 22명이 나왔다. 준장 진급자는 육군 54명, 해군 9명, 해병 2명, 공군 13명 등 총 78명이었다. 이 가운데 육군 대령인 문홍식 국방부 부대변인이 준장으로 진급해 육군 공보정훈실장에 내정됐다. 육군 대령인 김소영(여군 37기) 육군본부 보급근무과장은 이번에 병참 병과 여군 가운데 처음으로 별을 달았다.

국방부는 “이번 인사는 국가관과 안보관이 투철하며 연합 및 합동작전 수행 능력을 갖춘 우수자를 선발했다”고 했다.

[노석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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