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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제2차 인도·태평양 지역 백신 협력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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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보건 분야 통합 글로벌 협력 플랫폼 구축 방안 논의"…내달 7일 개최

뉴스1

외교부가 다음 달 7일 미국 국무부 및 호주 외교통상부와 공동 주최로 '제2차 인도·태평양 지역 백신 협력 포럼'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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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외교부가 다음 달 7일 미국 국무부 및 호주 외교통상부와 공동으로 '제2차 인도·태평양 지역 백신 협력 포럼'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대면으로 열리는 올해 포럼에는 인도·태평양 지역 내 외교 및 보건 분야 정부 인사와 국제기구, 민간 전문가 2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초 국제백신연구소(IVI)-SK 바이오사이언스 주관 제1회 박만훈상 수상자로 선정된 세계백신면역연합(Gavi) 창립자이자 전염병예방혁신연합(CEPI) 특별 고문인 토레 고달 박사가 기조연설을 한다.

포럼은 역내 백신 협력을 테마로 2개 세션으로 진행, 1세션에서는 역내 백신 안보 현황을 다루고 2세션에서는 백신 파트너십 구축과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미래 팬데믹 대응과 회복력 강화를 주제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유사 보건 위기에 대비해 인태지역에 특화된 역내 공조 전력과 외교 및 보건 분야를 통합한 글로벌 협력 플랫폼 구축 방안도 논의될 예정이다.

외교부는 "이번 포럼은 보건 분야에서의 적극적인 기여 의지를 표명하고 이행 방안을 논의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미국 및 호주 등 인태 주요국들과 연계하여 역내 보건 협력을 선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평가했다.

이번 포럼은 일반인도 사전 등록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외교부 유튜브 계정을 통해서도 온라인 중계될 예정이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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