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현지시간) 카타르 알코르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개막식 공연에서 BTS멤버 정국이 대회 OST인 '드리머스'를 부르고 있다. [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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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황금 막내’ 정국이 월드컵 공식 주제가 최초의 기록을 써내려가고 있다. 정국은 그룹과 개인 활동으로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종횡무진 활약 중이다.
29일(현지시간) 공개된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 최신 차트(12월 3일 자)에 따르면, 방탄소년단 정국이 가창에 참여한 ‘드리머스(Dreamers)’가 ‘디지털 송 세일즈’와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 각각 1위를 올랐다. 월드컵 공식 사운드트랙이 빌보드 차트에서 1위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뿐만 아니라 ‘드리머스’는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는 각각 9위와 4위로 진입했다.
빌보드는 “정국의 ‘드리머스’(2022 FIFA 월드컵 카타르 주제가)는 11월 20일 발매부터 11월 24일까지 전 세계적으로 4270만 스트리밍, 4만 8000 건의 다운로드 돼 글로벌 200 차트에 9위로 데뷔했다”며 “정국은 지난 7월 5위를 기록한 찰리 푸스와의 협업곡 ‘레프트 앤드 라이트(Feat. Jung Kook of BTS)’(Left and Right)와 함께 방탄소년단 솔로 최초로 글로벌 200 차트 톱 10에 2곡을 진입시킨 멤버다”라고 설명했다.
정국과 찰리 푸스의 협업곡 ‘레프트 앤드 라이트 (Feat. Jung Kook of BTS)’도 ‘빌보드 글로벌 200’ 93위,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57위에 이름을 올렸다.
방탄소년단은 그룹 활동으로도 24주 연속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앤솔러지 앨범 ‘프루프’(Proof)는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70위를 차지하며 24주 연속 차트인했다. ‘월드 앨범’에서 2위, ‘톱 앨범 세일즈’에서 65위에 랭크됐다. 이외에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는 ‘월드 앨범’ 12위, ‘톱 앨범 세일즈’ 92위를 차지했고,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 (LOVE YOURSELF 結 ‘Answer’)는 ‘월드 앨범’ 14위에 랭크됐다.
개별 곡도 선전했는데,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 ‘달려라 방탄’이 155위를 차지했고,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에서는 ‘달려라 방탄’이 96위, ‘다이너마이트’(Dynamite)’가 127위,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가 131위, ‘버터’(Butter)가 188위를 기록했다.
진의 솔로곡 ‘디 애스트로넛’(The Astronaut)은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와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에서 각각 4위와 116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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