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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뉴시스] 박홍식 기자 = 정부가 29일 시멘트 분야 운송 거부자에 대한 업무개시 명령을 발동하자 민주노총 화물연대 대구경북지역본부 지도부가 삭발 투쟁으로 정부를 규탄했다.
화물연대 대구경북지역본부 조합원 300여 명은 이날 오후 남구미IC에서 정부의 시멘트 분야 운송 거부자에 대한 업무개시 명령에 항의하는 결의대회를 열었다.
김동수 본부장은 삭발식에 앞서 "정부의 시멘트 분야 운송 거부자에 대한 업무개시 명령은 파업의 책임을 노동자에 돌리려는 술책"이라며 정부의 성의 있는 교섭을 촉구했다.
이어 "운송 노동자들이 도로에서 생계를 위해 위험을 감수하고 있다"며 "안전 운행을 위한 안전 운임 일몰제 폐지, 안전 운임 차종·품목 등을 확대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결의대회에서 김동수 본부장과 동부·경산·김천·구미지부장들도 삭발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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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결의대회가 열리는 남구미IC 인근에서 교통을 통제하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
파업 참가자들은 남구미IC 입구에서 텐트를 치고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화물연대는 지난 28일 국토교통부와 1차 교섭을 했지만 결렬돼 오는 30일 재교섭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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