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링크, 美 REC 드론대회 시작으로 매출 본격화

[머니투데이 윤숙영 기자] 로보링크는 미국 REC 재단에서 주관하는 대규모 드론 대회(ADC, Aerial Drone Competition)가 시작됨에 따라 공식 인증된 자사 '코드론 EDU' 매출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로보링크의 '코드론 EDU'는 REC 재단으로부터 ADC 메인 제품으로 선정된 바 있다. 코드론 EDU는 RF(무선주파수) 기술을 사용하기 때문에 전파 간섭이 적어 사람이 운집한 대회 등에 장점이 있다. 언플러그드 코딩과 파이썬을 배울 수 있도록 설계된 제품이다.

REC 재단은 미국항공우주국(NASA), 구글, 테슬라 등의 후원하에 드론 대회를 열어 팀 대항의 드론 비행과 코딩 미션 수행, 적용 소프트웨어 발표 등 종합 평가를 거쳐 본선 진출자를 결정한다. 참가 학생들이 코딩 및 드론 기술과 함께 팀워크, 자기주도력, 발표력 등을 배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번 ADC 대회의 첫 예선은 지난 10월29일 루이지애나에서 시작됐다. 2023년 3월 말까지 50여개 지역에서 중·고교 학생 1500개 팀 정도가 참가할 예정이다. 본선은 2023년 4월경부터 REC 본사가 있는 텍사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미국 REC 재단에서 주관하는 대규모 드론 대회(ADC) 모습/사진제공=로보링크

윤숙영 기자 tnrdud030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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