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여자는 안 웃기다고? 우리에겐 새로운 농담이 필요하다" [○○하는 여자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4> 스탠드업코미디 하는 여자들
서촌 코미디 클럽 & 블러디 퍼니

편집자주

'허스펙티브'는 평등하고 다정한 세상을 꿈꾸는 사람들의 공간입니다. 뉴스레터를 구독하시면 풍성한 콘텐츠, 정돈된 화면, 편리한 링크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하는 여자들'은 자신만의 영역을 개척하고 탐험하는 여성들의 이야기를 담은 허스펙티브의 연재물입니다.

▶ 뉴스레터 구독하기 https://www.hankookilbo.com/NewsLetter/herspective
한국일보

베트남과 중국 혼혈인 미국 코미디언 앨리 웡은 넷플릭스에 스탠드업 코미디 쇼를 세 편이나 잇따라 올린 스타다. 출산, 결혼, 성별 고정관념, 일부일처제 등에 대해 아찔하고 발칙하게 쏟아내는 농담이 뿜어내는 에너지는 좌중을 압도하고 마침내 큰 환호를 이끌어낸다. 넷플릭스 예고 영상 캡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전 너무 질투가 나고 억울해요. 남자의 경우 주류 코미디계에서 어느 정도건 성공을 거두면 모델들과 데이트하고 배우들, 팝 가수들과 사귀죠. 반면 누가 뭐래도 세계 최고의 스탠드업 코미디언인 제 (여자) 친구는 지난 1년 동안 고작 '평점 2점의 마술사'와 데이트했어요!"

키 152㎝의 작은 동양인 외모의 여성이 거침없이 아찔하게 쏟아내는 '농담'에 성별을 막론하고 좌중은 폭소를 터뜨린다. 빈틈없이 촘촘하게 땋은 양갈래 머리, 깡 마른 체구에 깐깐해 보이는 인상을 더하는 뿔테안경, 만삭인 배를 고스란히 보여주는 타이트한 호피 무늬 미니스커트, 카랑카랑한 목소리로 높은 수위를 아찔하게 넘나드는 표현. 미국인 배우이자 코미디언, 작가 앨리 웡(Ali Wong·40)의 상징이다.

베트남과 중국 혼혈인 그는 만삭의 몸으로 결혼과 페미니즘, 육아에 대해 직설적이고 시원시원한 화법으로 스탠드업 코미디계의 스타로 자리 잡았다. 2016년 '베이비 코브라' 2018년 '성(性)역은 없다'에 이어 올해 '돈 웡'까지 세 편의 스탠드업 코미디쇼를 넷플릭스 스페셜로 제작했다.
특히 젊은 남성들은 돈, 권력, 명예를 가진 여자들을 좋아하지 않아요. 그런 여자들에겐 이래라저래라 할 수 없거든요. 젊은 남자들은 무난한 여자를 원해요. 그런 파트너의 자질을 원하고 뽐내죠.
앨리 웡, 넷플릭스 스탠드업 코미디 쇼 '돈 웡' 中

스탠드업 코미디는 어떤 세트도, 장치도 없이 오로지 마이크 하나만 들고 무대 위에 올라선 코미디언이 농담과 재치만으로 관객을 웃기는 코미디를 말한다. 2016년 웡의 등장과 성공으로 많은 여성이 '스탠드업 코미디'라는 장르를 새롭게 바라보고, 또 도전했다.

단순히 재미있어서일까. 대부분 문화권에서 코미디 무대의 주인공은 남성인 경우가 많은 데다, 성과 관련된 농담은 여성들에게 금기시되곤 했던 만큼 많은 관객이 신선함과 해방감을 느끼기 시작했다. "처음 만난 남자와 잠자리를 하는 것은 본인을 존중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그 남자를 존중하지 않는 것(성역은 없다 中)" 고질적인 성 편견을 비틀면서 수위를 넘나드는 유머에 속시원하지 않을 여성, 누가 있으리오.
한국일보

코미디언 박나래가 2019년 도전한 스탠드업 코미디 '박나래의 농염주의보'에서 농담을 하고 있다. 넷플릭스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2019년 '박나래의 농염주의보'라는 넷플릭스 쇼로 스탠드업 코미디에 도전했던 개그우먼 박나래는 당시 기자간담회에서 "웡이 임신한 채로 본인의 출산 경험담을 비롯해 남편과의 성 이야기를 꺼내놓았는데, 너무 멋있어서 그걸 보면서 '아, 나도 임신하고 싶다'고 생각했다"며 자신이 받은 영향을 설명했다.

이 같은 흐름에 힘입어 국내에도 '스탠드업 코미디'에 도전하는 여성들이 하나둘 생겨나기 시작했다. 물론 스탠드업 코미디 자체가 주류 대중 문화와는 거리가 있고, 아직 시장이 크지 않아 아주 드물게 서울 시내 코미디 클럽에서 마이크를 쥐고 입담을 자랑하는 여성을 만날 수 있을 뿐이다. 허스펙티브는 '남성 중심 개그'에 도전장을 내밀고 새로운 농담의 판을 만들어 가는 '서촌 코미디 클럽'과 '블러디퍼니'를 각각 대면과 비대면으로 만났다.

① "누구나 와서 마이크를 쥐세요" 서촌 코미디 클럽

한국일보

지난 3일 서울 종로구 누하동의 한 스튜디오에서 열린 서촌 코미디 클럽 오픈마이크 무대에서 정성은씨가 농담을 선보이고 있다. 이혜미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갑자기 한국말이 외국어처럼 알아듣기 힘들어졌어요. '막을 수 없는 사고였다.' 사고? 막을 수 없는? '아직 조사 중이니 희생자 대신 사망자라고 해야 한다.' 사망자? 그래서 BBC와 CNN을 보기 시작했습니다. 영어 발음이 듣기 좋더라고요."

지난 3일, 서울 종로구 누하동의 한 스튜디오에서 열린 '서촌 오픈마이크' 현장. 20여 명의 관객이 10평 남짓 작은 공간에 꽉꽉 채워 앉았다. 다른 이의 농담에 열렬한 환호를 보낼 준비가 톡톡히 되어 있는 관객들이자, 동시에 자신의 이야기를 마이크 하나에 맡긴 채 풀어낼 코미디 꿈나무들이었다. '오픈마이크'는 신인들이 주로 서는 무대인데, 누구나 신청하면 3~5분 남짓 짧은 시간 동안 입담을 자랑할 수 있다.

지난달 29일 이태원 참사 직후 이뤄진 오픈마이크라 다소 차분한 가운데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분위기가 가득했다. 미리 신청해서 무대에 오른 이들은 대체로 사회 비판적인 내용으로 농담을 채웠다. 그런데 갑자기 한 남성 참가자가 올라와 '지하철 임산부석'과 관련한 여성 비하적 농담을 했다. 금세 객석은 싸늘해졌고, 머쓱해진 참가자는 이내 무대를 떠났다. 실험적이고 날것의 농담을 실시간으로 주고받는 오픈마이크 무대에서만 볼 수 있는 광경이다.

'서촌 코미디 클럽'은 포털 사이트 지도 서비스에서도 검색되지 않는, 실험적인 공간이다. 여성만으로 이뤄진 코미디팀은 아니지만 여성, 장애인 등 소수자나 약자를 비하하거나 조롱하는 '농담'은 단호히 거부한다. 정성은(33)씨를 비롯해 평소 스탠드업 코미디에 관심이 많은 동료 3명이 의기투합해 지난 8월 처음 '서촌 오픈마이크'를 열었다. 지난 3일을 마지막으로 4달 동안 이어온 오픈마이크를 잠시 멈춘 서촌 코미디 클럽을 대표해 정씨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한국일보

지난 8월 제1회 서촌 오픈마이크를 알리며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공지. 정성은 인스타그램 캡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올 초 우연히 향한 미국 뉴욕이었다. 그저 복잡해진 머리를 식힐 여행을 하고 돌아올 예정이었는데, 스탠드업 코미디 공연을 보러 가려다 '맨해튼 코미디스쿨'의 7주 과정 워크숍 과정을 알게 됐다. 스탠드업 코미디를 시작할 수 있게 도와주는 과정이었다. 영어로 말하기는커녕, 제대로 농담을 이해하기도 어려운데 잘 따라갈 수 있을까. 정씨는 60만 원 상당의 등록비를 과감하게 지불했다.

"사실 거기서 배운 건 별로 없어요.(웃음)" 정씨는 인터뷰도 농담처럼 말했다. 3분 동안 스탠드업 코미디처럼 이야기하고, 서로 피드백을 주고받고, 최종 졸업 공연을 하는 식으로 과정이 진행됐는데 졸업 공연은 뉴욕 첼시 인근의 고담 코미디 클럽(Gotham Comedy Club)이라는 아주 큰 곳에서 이뤄졌다.

영어를 잘하지 못해 구글 번역기로 대사를 써서 보고 읽다시피 마무리한 공연이었다. 그런데도 많은 관객이 환호했다. '다들 뻔한 성생활 얘기 같은 걸 하는데, 아무데서도 들어보지 못한 이야기라 신선했다'는 거였다. "뉴욕을 떠날 때 관계자들이 영어만 준비하면 제가 뉴욕에서 성공할 수 있을 거라고 하더군요. 스탠드업 코미디계에 인도인, 중국인이 있지만 한국인은 아직 없다면서요.(웃음)"

그때부터 정씨는 오히려 '소수자'의 삶이 약점이라기보다 코미디에 있어 더 좋은 자원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 "보통 즐거운 일보다 힘든 일 같은 것이 코미디 소재가 되기 좋아요. 내 고민을 남들 앞에서 말하고 무대에 올림으로써, 그 일이 아무렇지 않게 되는 것이 좋아요. 자신의 고통과 취약성을 코미디로 승화하는 거죠."

그래서 정씨는 자신에게 상처가 되었던 경험, 자신이 느낀 차별과 낙인을 뒤집는 농담을 하고자 한다. '성경험이 없는 여자'로서 느꼈던 당황하고 수치스러웠던 경험들, 그리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했던 분투도 얼마든지 유머스러울 수 있다.

"다른 코미디 클럽에서 진행한 오픈마이크에 참여했을 때 참가자들이 '성'에 대한 농담을 많이 했어요. 성범죄를 소재로 한 농담이나 성적 대상화, 여성 혐오와 멸시 표현들이 여전하길래 왜 그럴까 생각했더니, 우리 사회 자체가 그런 모양이기 때문인 것 같았어요. 퀴어 친화적이거나 페미니즘에 눈을 뜬 관객들끼리만 모여 '내부 농담(inside joke·공통의 관심사와 배경, 지식을 가진 내부 그룹의 구성원만 이해할 수 있는 우스개)처럼 즐기기보다, 더 많은 사람과 놀고 서로 배우고 가르쳐주기 위해 오픈마이크를 열었어요."

이제 막 닻을 올린 서촌 코미디 클럽의 목표는 무엇일까. 실험적으로 시도했던 오픈마이크 행사를 재정비해 앞으로도 '논란이 되는 주제'를 두고 계속 무대를 만들 예정이라고 한다. 동시에 코미디 워크숍도 운영할 계획이다. 정씨가 경험한 맨해튼 코미디스쿨처럼, 해외 유명 코미디 클럽은 재능 있는 코미디언을 발굴하기 위해 워크숍이나 수업을 병행한다.

"사람들 각자 모두에게 흥미로운 이야기가 있잖아요. 그것을 잘 다듬어 무대에 올려주는, 누군가의 인생에 '펀치라인(농담을 이루는 세트에서 가장 핵심이 되는 촌철살인 구절)'을 만들어 주는 일을 하고 싶습니다."

② 여성 스탠드업 코미디 팀 '블러디퍼니'

한국일보

여성 스탠드업 코미디크루 '블러디퍼니' 소속 코미디언 최예나씨가 무대에 올라 농담을 하고 있다. 블러디퍼니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블러디퍼니는 2018년 말 결성돼, 2019년 1월 19일 첫 공연을 올린 한국 최초 여성 스탠드업 코미디팀이다. 이후 코로나19로 올해까지 자체 무대를 올리는 데 어려움을 겪었으나, 올초 명절 기간 '신명절풍속도' 무대를 올리는 것으로 다시 관객을 만나기 시작했다. 지금은 내년 2월 정규 공연 개시를 준비 중이다.

여성으로만 이뤄진 코미디 크루의 시작은 '동료 찾기'에서부터였다. 한 코미디 클럽의 유일한 여성 출연자였던 최정윤(37)씨가 여성 코미디언을 모집해 크루를 만들기로 결심했다. 가뜩이나 스탠드업 코미디계가 좁은 데다, 관객과 코미디언, 기획자 할 것 없이 대다수가 남성으로 이뤄져 여성 코미디언들이 소수라 겪는 고충이 적지 않았다. '자신만의 코미디를 자유롭게 하자'는 공감대에 이른 여성 코미디언들이 모였고, 지금은 7명이 함께 활동하고 있다. 17일 비대면 인터뷰에는 코미디언 경지은(31) 고은별(35) 김보은(37) 최예나(30)씨가 함께했다.

지상파 방송사 공채 코미디언 시험을 준비하던 이, 이미 코미디 전문 클럽에서 여성 코미디언으로 활약하던 이, 관객으로서 '블러디퍼니'의 공연을 보러 왔다가 매료돼 합류하게 된 이, 페미니즘을 실천하는 언어의 일환으로 코미디를 선택한 이 등. 배경은 다르지만, 이들이 공유하는 감각은 같다. '지금 우리 사회에는 다른 농담과 웃음, 유머가 필요하다는 것.'

"집단의 의식 수준을 유머가 많이 반영한다고 생각해요. 한국 사회에서 인권이나 사회적 약자에 대한 관심이 부상한 건 얼마 되지 않았잖아요. 코미디언들끼리는 '유머에 희생양이 필요하다'고 해요. 일부 공감합니다. 하지만 꼭 그것이 사회적 약자나 소수자여야 할 필요가 있을까요. 사회적 현상이나 특정 유력 인물, 정치 풍자도 얼마든 소재가 될 수 있는 거죠.(은별)"

"저희가 하는 농담이 마냥 무해하고 순수하지만은 않아요. 아찔하고, 날카롭고, 자극적인 순간도 오고갑니다. 다만 코미디를 만들면서 '누구를 웃길까'보다 '누가 웃지 못할까'를 조금 더 고려하려고 해요.(지은)"

스탠드업 코미디는 무대에 오른 코미디언 혼자 분투한다고 해서 웃음을 만들어낼 수 있는 공연이 아니다. 무대 전체의 기획은 물론이고, 순발력을 발휘해 적재적소에 개입하여 전체 공연의 흐름을 주도하는 사회자(호스트)의 역할이 무척 중요하다. 그러나 뭐니뭐니해도, 성공적인 공연을 만들어 내는 건 '관객'이다. 어떤 지점에서 관객들이 호응하는가, 혹은 야유하는가에 따라 코미디언들은 즉석에서 반응을 보고 대사를 바꾸기도 한다. 한 공간에 들어선 모든 이가 유기적으로 호흡하며 만들어내는 종합무대인 셈이다.

"위압감을 주는 코미디가 존재하고 그것이 주류인 건, 그게 먹히는 흐름이 있어서라 생각해요. 저는 스탠드업 코미디가 '대중을 많이 만나면서, 풍화되고, 예뻐지고, 아름답게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라 생각합니다. 조금 더 다양한 대중과 섬세하게 공감하는 공연이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하는데, 그렇지 못해 혐오와 조롱에 기반을 둔 현재의 코미디 양상이 굳어지고 있는 것 같아요.(예나)"

"과거 다른 코미디 공연을 보러간 적이 있는데, 누군가를 조롱하는 방식의 개그에 도무지 웃을 기회를 찾지 못했던 기억이 있어요. 저는 '펀치 업'이라는 말을 좋아하는데요. 농담 세트에서 펀치라인을 고민할 때 항상 풍자나 조롱의 방향을 고민합니다.(보은)"

어떤 여성들에게 스탠드업 코미디는 '해방'이기도 하다. 역사적으로 여성은 공적인 자리에서의 발화가 금기시되어 왔고, 코미디의 영역도 예외는 아니었다. 그러나 마이크가 쥐어지지 않는다고 해서, 여성들이 유머와 해학을 모르랴. '여성스러워야 한다'는 성 고정관념을 불식하고 스스로의 관점을 정립해 가는 표현 양식으로서도 코미디는 큰 의미가 있다.

"어릴 때부터 '여자들은 안 웃기다'는 고정관념을 보며 자존심이 상했어요. 소개팅을 가더라도 여성은 남성의 말에 '잘 웃어주는' 반응을 보이는 게 미덕으로 꼽히잖아요. 왜 여자는 듣고 있어야 하고 상대를 먼저 웃기면 안 되나요. 누군가를 웃기는 건 많은 노력이 필요해요. 사회 문제를 통찰할 수 있는 능력, 적절한 언어로 풀어내는 표현력과 통찰력 등이 요구되죠. 이런 능력을 배양할 기회가 여성들에게 주어졌으면 좋겠어요. 좀 더 많은 여성이 무대가 아니더라도 '스스로의 관점'을 가진 유머를 생활에서 많이 해나가는 건 어떨까요.(은별)"

서울 시내 많은 코미디 클럽에서는, 유머와 농담을 사랑하는 아마추어 코미디언을 위한 오픈마이크 판이 늘 열리고 있다. 물론 즉흥적이고 순발력을 필요로 하는 고도의 농담이라 초심자가 도전하기에 쉽지만은 않다. 게다가 나는 페미니스트인데 객석을 메운 관객 대부분이 남성이라면. 마이크를 쥐고 싶지만 주저하는 모든 여성을 향해 블러디퍼니가 말했다.

"여러분, 어느 한 자리에서 다 웃기고 계신 거 알고 있어요. 술자리에서만 웃기지 마시고 무대에서 웃기세요. 숨어서 웃기지 마시고 다 같이 웃기면서 웃자고요. 여러분이 안 웃기다고요? 아뇨, 웃겨요!"
한국일보

처음부터 이들도 '무대 체질'은 아니었다. 소심하고 발표 공포증이 있다고 고백하는 이 코미디언들은, 무대 위에서 자신에게 요구되었던 금기를 뛰어넘고 자신만의 농담을 만들어 가며 유머의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블러디퍼니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혜미 허스펙티브랩장 herstory@hankookilbo.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