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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내일 전국에 세찬 비…30일부터 한파급 '강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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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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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28일)부터 전국에 강한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이후 오는 30일에는 기온이 15도 이상 급강하하며 강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오전부터 29일 모레 아침 사이 전국에 비가 옵니다.

내일 새벽 3시~6시 사이 제주도에서 비가 시작되겠고 오전에는 중부지방과 전라권, 경상 서부에 비가 오겠습니다. 저녁6시~9시부터는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습니다.

지역별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강원영서·충청·전남동부남해안·경남남해안·제주·지리산 부근·서해5도 20~80㎜, 강원영동과 그 밖의 남부지방 등은 10~50㎜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지형의 영향이 있는 제주산지에는 비가 120㎜ 이상 올 수도 있겠습니다.

이 기간 바람 역시 강하게 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30일부터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본격적인 겨울 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날 서울의 아침 기온은 영하 6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다음 달 1일에는 중부지방 북부지역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까지 하강하겠습니다.

기온이 큰 폭으로 내려가면서 서해안과 남해안 일부를 제외하고 수도권을 포함해 전국에 한파경보가 발령될 수 있겠습니다. 한파경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5도 이상 하강하는 경우 발령됩니다.

30일부터 다음 달 1일 사이에는 서해상에 눈구름대가 발달해 전라 서해안과 제주도에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어 다음달 2~3일에는 중부지방에도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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