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6 (화)

[현장연결] 대통령실 브리핑…화물연대 총파업 대응책 발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현장연결] 대통령실 브리핑…화물연대 총파업 대응책 발표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가 총파업에 들어간 지 오늘로 나흘째인데요.

대통령실이 브리핑을 열고 관련 입장과 대응 방안을 밝혔습니다.

조금 전 브리핑 현장 연결해 직접 보시겠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실 부대변인]

현재의 불안정성이 큰 상황에서 또 정부와 민간이 전력을 다해 힘을 모아야 하는 상황에서 화물연대 집단 운송거부 사태에 대해서 우려를 금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화물연대 집단 운송거부 나흘째를 맞아 산업계의 피해가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특히 시멘트 운송 차질로 레미콘 품귀 현상이 벌어지고 있고 이에 건설 현장이 직접적인 타격을 입고 있습니다.

4대 정유사 차량 중 70~80%가 화물연대 조합원이어서 사태 장기화 시 주유소의 휘발유나 등유 공급이 차질을 빚을 우려가 있습니다.

정부는 이번 주 초부터 건설업 등 여러 산업 부문에서 피해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국민 경제에 직접적인 위기를 초래할 가능성이 큰 만큼 내일 오전 행정안전부 장관 주재로 중앙재난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다만 업무개시명령 발동은 현재 다양한 검토가 실무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만큼 그 시기를 특정하기는 여전히 어렵습니다. 보다 심도 있는 논의가 필요하다 이렇게 말씀을 드릴 수 있습니다.

집단의 힘으로 민생과 국민 경제를 직접적으로 위협한 데 대해 정부는 국민의 안전과 편익 그리고 국민의 편에서 대응할 수밖에 없다는 점을 다시 한 번 강조해 드립니다.

#화물연대 #운송거부 #산업계피해 #업무개시명령 #중앙재난대책본부회의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