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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김정은, ICBM 발사 관계자들과 기념사진…둘째 딸 또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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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18일 있었던 ICBM(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17형' 발사에 참여했던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격려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오늘(27일),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서 신형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포-17형 시험발사 성공에 기여한 성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으시였다"고 보도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참석자들에게 "인민의 무조건적인 지지성원 속에 떠받들려 태어난 우리의 화성포-17형은 분명코 우리 인민이 자기의 힘으로 안아온 거대한 창조물이며 전략적 힘의 위대한 실체이고 명실공히 조선인민의 화성포"라며 "우리는 이룩한 성과에 절대로 자만함이 없이 두 손에 억세게 틀어쥔 우리의 초강력을 더욱 절대적인 것으로, 더욱 불가역적으로 다져나가며 한계가 없는 국방력 강화의 무한대함을 향해 계속 박차를 가해나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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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이번 기념촬영에는 지난 18일 ICBM 발사장에도 함께 했던 김 위원장의 둘째 딸도 동행했습니다.

통신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존귀하신 자제분과 함께 촬영장에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강민우 기자(khanpor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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