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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아들과 '귓속말'···정용진 "대화 내용은 절대 밝힐 수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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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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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26일 아들과 다정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사진을 공개해 화제다. 그는 대화 내용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하지 않아 네티즌들이 ‘릴레이 추측’에 나섰다.

정 부회장은 이날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한 레스토랑에서 식사중 아들과 찍은 사진 7장을 공유했다. 사진에는 정 부회장이 아들을 안고 있고, 아들이 귓속말로 그에게 얘기하는 모습이 담겼다. 다만 정 부회장은 “대화내용은 절대 밝힐수 없슴(없음)”이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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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사진에는 정 부회장의 아들이 펜을 쥐고 있고, 아들이 그린 것으로 추정되는 그림이 테이블에 놓였다. 그림에는 야구장에서 배트를 휘두르는 타자와 그 옆에 포수가 앉은 모습이 그려졌다. 이를 놓고 네티즌들은 해당 게시물의 댓글에 정 부회장에게 아들이 전했을 것으로 예상되는 이야기들을 추측해 달았다.

한 네티즌은 “아빠 왜 의지삼촌 못잡았어?”라는 이야기를 아들이 정 부회장에 건넸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최근 프로야구 FA시장에서 현역 최고의 포수로 손꼽히는 양의지를 두산베어스 구단이 ‘4+2년’에 최대 152억원을 주기로 계약하고 영입한 것을 두고 나온 추측이다. 다른 네티즌은 “(아들이) 아빠 내년에도 우승시켜 주세요”라고 말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정 부회장은 2011년 플루리스트 한지희씨와 재혼해 2013년 이란성 쌍둥이 자녀인 정해윤과 정해준을 얻었다.

박윤선 기자 sepy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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