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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타이완 지방선거, 개표 중반 국민당 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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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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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 흔드는 '장제스 증손자' 장완안 타이베이 시장 후보

타이완 지방선거에서 야당인 국민당이 개표 중반 확연한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현지시각 오늘(26일) 저녁 7시 기준, 국민당 후보가 총 6개 직할시 중 4개 직할시인 타이베이, 신베이, 타이중, 타오위안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함께 선거가 치러진 21개 현·시에서도 절반이 넘는 13곳에서 국민당 후보가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집권당인 민진당은 5개 현·시 중에서 앞서고 있습니다.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 국민당은 22개 현·시장 자리 중 15곳을 차지했고 민진당은 6곳을 얻는 데에 그쳤습니다.

이번 선거가 차이잉원 총통에 대한 중간 평가 성격을 지닌 만큼, 현재 상황이 그대로 굳혀질 경우 차이잉원 총통에 적잖은 타격이 될 전망입니다.

(사진=AP, 연합뉴스)
강민우 기자(khanpor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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