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대통령은 현지 시간 16일 방송된 우크라이나 라디오 인터뷰에서 "내년에 전쟁이 외교적인 방법을 통해 끝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트럼프 당선인과 만남을 성사시키기 위해 모든 것을 다 할 것"이라며, 자신은 사절이나 고문이 아닌, 트럼프 당선인하고만 대화할 거라고 덧붙였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또, 우크라이나 동부의 전황이 어렵고, 러시아는 진격하고 있다고 인정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 의회가 우크라이나 원조를 승인하는 데 수개월을 지연한 것도 원인 중 하나"라며, "그러나 이제 오래 기다려온 장비를 갖춘 새로운 예비군이 도착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YTN 홍주예 (hongkiz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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