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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트럼프 라이벌’ 디샌티스 지지 밝혀… “바이든은 실망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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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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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2년 뒤 미국 대선에서 차기 공화당 ‘잠룡’으로 부상한 론 디샌티프 플로리다 주지사를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8일 치러진 중간선거에서 ‘레드 웨이브(공화당 압승)’ 불발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출마 선언이 탄력을 받지 못하는 가운데 머스크의 입장 표명이 당내 경쟁구도에 미칠 파급력에 이목이 쏠린다.

머스크는 26일 자신이 경영하는 소셜미디어 트위터에서 ‘2024년 론 디샌티스를 지지할 것인가’라는 물음에 “그렇다”고 답글을 달았다.

그는 “2024년 대통령직은 더 분별있고 중도적인 성향의 인물이 됐으면 좋겠다”며 “바이든 행정부도 그렇게 되기를 희망했었지만, 이제까지는 실망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나는 오바마에서 바이든으로 이어지는 대통령직의 핵심 지지자였다”며 “(2020년 선거 당시) 트럼프 대신 바이든에 투표했었다"고 덧붙였다.

머스크는 지난 6월 차기 대선과 관련해 자신의 표심이 누구에게 기울고 있냐는 물음에도 “디샌티스”라고 답했었다. 7월에도 "트럼프는 임기 말이면 82살이 될 텐데 너무 늙어서 미국은 고사하고 어떤 일에서도 최고 책임자가 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디샌티스 주지사는 한때 ‘리틀 트럼프’로 불릴 정도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정책을 적극적으로 옹호했던 강경 보수 성향의 인사다. 대선 다크호스로 거론된 이후부터는 트럼프 전 대통령과 거리를 두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그는 이번 중간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하면서 공화당 진영 내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항마로 급부상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디샌티스에 대해 “평균 수준의 주지사”라고 평가절하하며 견제의 움직임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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