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찰청이 25일 창원 진해신항 등에 화물연대 파업에 대비한 ‘야간 특별 현장 대응팀’을 투입해 관리하고 있다. 경남경찰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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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경찰청은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집단 운송거부와 관련해 운송방해 등 불법행위에 대응하는 ‘야간 특별 현장 대응팀’을 편성해 투입했다고 25일 밝혔다.
대응팀은 경남경찰청 소속 광역수사대와 일선 경찰서 형사·교통·정보 경찰로 편성됐다. 이들은 운송기사 폭행, 차량 파손 등 불법 행위 발생 시 현장에서 행위자를 검거한다.
경남경찰은 또 파업이 시작된 지난 24일부터 상설부대 4개 중대를 포함해 경찰 1100여 명을 투입해 불법 행위에 대응하고 있다.
화물연대 경남지역본부 조합원 70여명은 전날 파업 출정식을 개최한 마산 가포신항 컨테이너 내부에서 대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물류 차질과 관련해 물리적인 출동이나 화물연대 조합원의 경찰 연행 사례는 아직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
김정훈 기자 jh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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