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렉시 다닐로우 우크라이나 국가안보국방위원회 서기는 이날 영국 가디언과 인터뷰에서 "테러리스트에 협력하고 우리나라 파괴 행위에 참여하는 자들은 죽일 수밖에 없었다"며 이란인 교관들을 사살했다고 공개했다.
러시아군은 지난달부터 이란제 자폭드론인 샤헤드-136을 활용해 우크라이나 전역의 기간시설을 공격하고 있다.
서방 진영과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가 지난 2014년 점령한 크림반도에서 이란 정예군 혁명수비군(IRGC) 교관들이 러시아 장병들에게 드론 사용법을 가르친 것으로 보고 있다.
박상준 기자(spark47@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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