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업 첫날 밤 SNS에 게시글
“법과 원칙 따라 엄중 대응”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4일 오후 경남 창원시 현대로템을 방문, K2전차 등 전시장비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창원 | 연합뉴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윤석열 대통령은 24일 시작된 화물연대 총파업에 대해 “정부는 업무개시명령을 포함하여 여러 대책들을 검토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에 화물연대 총파업을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물류 시스템을 볼모로 잡는 행위”로 규정하며 이같이 밝혔다. 화물연대는 이날 오전 10시 안전운임제 지속 추진, 차종·품목 확대를 요구하며 총파업 출정식을 열었다.
윤 대통령은 이를 “국민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다른 차량의 진출입을 차단하고 정상 운행에 참여한 동료를 괴롭히는 것은 타인의 자유를 짓밟는 폭력 행위”라고 했다. 그는 “지역별 운송거부, 운송방해 등의 모든 불법적인 행동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중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승민 기자 mean@kyunghyang.com
▶ 백래시의 소음에서 ‘반 걸음’ 여성들의 이야기 공간
▶ ‘눈에 띄는 경제’와 함께 경제 상식을 레벨 업 해보세요!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