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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단양 한일시멘트 단양공장 400명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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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조성현 기자 = 충북 경찰이 24일 전국 화물연대 총파업과 관련해 물류 운송을 방해하는 등 불법 행위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대응을 예고했다.
24일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충북 단양군 한일시멘트 단양공장 앞에서 오전 10시~낮 12시 집회가 열린다. 주관 측 참여 예상 인원은 400명이다.
화물연대는 이날 오전 0시를 기해 전면 총파업에 돌입했다.
이들은 ▲안전운임제 영구화 ▲기존 컨테이너·시멘트 외 철강재, 자동차, 위험물, 사료·곡물, 택배 지·간선 등 5개 품목 확대 ▲안전운임제 개악안 폐기를 요구하고 있다.
안전운임제는 화물 노동자에게 최소한의 운송료를 보장하고, 이보다 적은 돈을 주는 화주에게 과태료를 부과하는 제도다.
최저생계비에도 못 미치는 저가 운임으로 화물 노동자가 과로·과속·과적으로 내몰리고 사고로 이어지자 이를 막자는 취지로 도입됐다.
현재 경찰은 집회 현장에 기동대 3개 중대를 포함 400여명의 경력을 배치했다.
화물연대가 사업장 및 교차로 주변에 비조합원 차량 운송 방해, 차로 점검, 운전자 폭행, 차량 파손 등의 불법 행위를 하는지를 살펴보고, 주동자는 추적 조사해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집회 과정에서 일어나는 불법 사항은 관용 없이 엄정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sh012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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