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6 (화)

이슈 화물연대 총파업

화물연대 파업 D-1… 무역협회, ‘수출물류 비상대책반’ 운영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조선비즈

지난 22일 오전 경기 의왕시 의왕ICD제1터미널에 화물차들이 운행을 하고 있다. /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한국무역협회는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의 무기한 집단 운송거부(총파업)에 대응해 ‘수출물류 비상대책반’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비상대책반은 화물연대 동향과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피해 신고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비상대책반장은 정만기 무역협회 부회장이 맡았다. 또 피해 사례 수집 등을 위해 무역협회 물류서비스실과 12개 국내 지부, 지역 화주물류협의회 등을 비롯해 물류 컨설팅 서비스(RADIS) 27개 협력사까지 비상대책반에 참여했다.

피해 신고는 무역협히 홈페이지 공지사항이나 전화(☎02-6000-5754 / 5935)로 할 수 있다. 정만기 비상대책반장은 “업계의 어려움과 피해를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해양수산부 등 정부 부처와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공동 대응할 것”이라며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로 인한 피해를 비상대책반에 적극적으로 알려달라”고 했다.

화물연대는 오는 24일부터 올해 말로 일몰될 예정인 ‘안전운임제’를 지속하고, 대상 품목을 확대할 것을 요구하며 총파업을 예고했다.

권오은 기자(oheun@chosunbiz.com)

<저작권자 ⓒ ChosunBiz.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