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방문 우리 국민 안전 확보 위해… 필요시 영사조력 제공"
20일(현지시간)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카타르-에콰도르 간 A조 축구 경기에 앞서 개막식에서 댄서들이 공연을 하고 있다. 22.11.20 ⓒ AFP=뉴스1 ⓒ News1 김예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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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외교부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11월21일~12월19일)을 맞아 오는 23일부터 카타르 현지에서 임시영사사무소를 운영한다.
21일 외교부에 따르면 주카타르대사관 내에 개소될 예정인 영사사무소에선 단장인 최영한 본부대사를 비롯해 국무총리실·외교부·경찰청·국립중앙의료원 등 관계부처 직원들이 근무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다음달 4일까지 1차로 이 임시영사사무소를 운영할 계획이며, 조별 경기 일정 이후론 우리 대표팀의 경기 결과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 시기를 조정한다는 방침이다.
외교부는 임시영사사무소를 통해 "카타르 현지를 방문한 우리 국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위험 요소를 점검하고 사건사고 발생시 현장 급파 등 영사조력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외교부는 또 "현지 치안당국 및 우리 유관기관과의 비상연락망 운영을 통해 우리 국민이 관련된 안전사고 등 긴급 상황 발생시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위기상황에 적극 대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카타르 월드컵 기간 현지에선 허용 구역 외 음주와 주류·돼지고기 반입 등이 엄격히 금지된다. 또 사전 허락 없이 현지 여성을 카메라 등으로 촬영하는 행위도 금지 사항이다.
외교부는 "이 같은 금지 사항을 유의해 주재국 문화·종교·법령을 존중해 달라"고 현지를 찾는 우리 국민들에게 당부했다.
n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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