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21일 중국 코로나19 확산으로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4거래일 연속 하락 폐장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55.60 포인트, 0.38% 내려간 1만4449.39로 거래를 끝냈다.
1만4514.71로 시작한 지수는 1만4421.65~1만4530.76 사이를 오르내렸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1만2437.78로 61.98 포인트 떨어졌다.
주요 8대 업종 가운데 시장 비중이 절대적인 전자기기주는 0.74%, 방직주 0.88%, 시멘트·요업주 0.32% 하락했다.
하지만 변동성 큰 제지주는 0.55%, 금융주 0.45%, 석유화학주 0.83%, 건설주 0.40% 식품주 0.11% 상승했다.
지수 구성 종목 중 424개가 내리고 450개는 올랐으며 111개가 보합이다.
시가총액의 30%를 차지하는 반도체 위탁생산주 TSMC는 1.03%, 반도체 설계 개발주 롄파과기 0.28%, 전자기기 위탁제조 훙하이 정밀 0.50%, 징신과기 1.78%, 화신전자 1.14%, 광학렌즈주 다리광전 0.44%, 메모리주 난야과기 3.79% 내렸다.
해운주 창룽도 1.99%, 양밍 2.54%, 완하이 3.20%, 항공운송주 창룽항공 1.90%, 중화항공 1.45%, 케이스주 커청과기 1.09%는 밀렸다.
캉쿵(康控)-KY, 룬페이(倫飛), 치제커우 부란터정(期街口布蘭特正)2, 젠치(建碁), 중신중국(中信中國) 50정2은 급락했다.
반면 신싱은 1.95%, 난뎬 1.16%, 반도체 위탁생산 롄화전자 0.11%, 전자기기 위탁제조 타이다 전자 0.17%, 진샹전자 1.44%, 위징광전 0.26%, 중싱전자 2.77%, 컴퓨터주 화숴 0.78% 상승했다.
전자부품주 궈쥐도 0.11%, 궈타이 금융 0.48%, 푸방금융 0.36%, 위산금융 0.21%, 자오펑 금융 1.16%, 철강주 중국강철 2.11% 올랐다.
후이차오 설계(匯僑設計), 성타이(陞泰), 위룽(裕隆), 베이지싱 약업(北極星藥業)-KY, 바관(八貫)은 급등했다.
거래액은 1770억3400만 대만달러(약 7조6940억원)를 기록했다. 위안다 대만(元大台灣) 50반(反)1, 췬촹광전, 화신전자, 위안다 후선(元大?深) 300정2, 치위안다(期元大) S&P 원유반(反)1의 거래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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