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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문화현장] 조선 후기 여성들의 당당한 목소리, '격정의 문장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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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nFun 문화현장]

<앵커>

이어서 문화현장입니다. 이번 주 읽어볼 만한 책들을 이주상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기자>

[격정의 문장들 / 김경미 / 푸른역사]

억압돼 있던 조선 후기 여성들의 목소리, <격정의 문장들>입니다.

19세기 중반 대갓집 며느리가 쏟아낸 억울함과 원망부터 남녀는 동등한 짝이라는 1905년 황성신문의 글까지 조선 후기 여성들은 당당하게 자신들의 주장을 펼쳤습니다.

정조 재위 기간 임금에게 올린 청원 중 여성의 비율이 10%가 넘었고 그중 평민층 여성이 75%였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