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 신도시 2단계 단독주택단지 조감도 |
(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개발공사는 도청 신도시를 활성화하기 위해 2단계 사업 단독주택 주거단지를 조기에 공급한다고 19일 밝혔다.
공사는 1단계처럼 단독주택 부지만 공급할 경우 실제 착공으로 이어지는 데 장기간이 걸리는 점을 고려해 2단계는 민간과 협업하기로 했다.
2015년 분양한 신도시 1단계 단독주택 용지 83필지 가운데 현재 11필지 정도만 집을 지었거나 건축 공사 중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소해 신도시를 조기에 활성화하기 위해 공사는 2단계 단독주택 용지를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고 민간에서는 주택 건축과 분양을 담당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공사는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9월 민간사업자 공모로 더존하우징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뒤 최근 업무협약을 했다.
단독주택 주거단지는 109필지로 동쪽으로 호민지 호수공원을 끼고 있고 북쪽으로는 생태하천과 천년 숲이 있다.
공사와 민간사업자는 시범주택을 우선 건립한 후 토지와 주택을 일괄 공급할 계획이다.
이재혁 경북도개발공사 사장은 "민간협력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도청 신도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h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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