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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유럽연합(EU)이 최근 프랑스와 이탈리아의 갈등으로 불거진 이주민 문제를 논의할 임시 회의를 소집한다.
EU 순환의장국인 체코는 17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오는 25일 임시 내무이사회를 소집하기로 했다며 "회원국 (내무)장관들이 모든 이주 경로에 관한 현 상황을 다룰 계획"이라고 전했다.
EU가 예정에 없던 회의를 소집한 이유는 이주민 문제로 회원국 간 갈등이 발생할 경우 중재 및 해법을 모색하기 위한 차원으로 해석된다.
프랑스와 이탈리아는 최근 이주민 234명을 태운 난민 구조선 '오션 바이킹' 입항 문제를 두고 격렬하게 충돌했다.
프랑스 구호단체 SOS 메디테라네가 임대한 '오션 바이킹'호는 이탈리아에 입항을 요청했으나 거부당했고 지중해에서 3주나 떠돌다 프랑스 툴롱항에 입항했다. 프랑스와 이탈리아가 이 과정에서 이주민 수용 책임 문제를 두고 갈등을 빚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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