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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30년 간 숨겨온 진실에 재판부 "국가가 배상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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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연쇄살인범 이춘재에게 초등학생 딸을 잃고도 당시 경찰의 조직적인 은폐로 30년간 실종으로만 알고 있었던 고 김현정 양의 유족이 국가를 상대로 한 소송에서 승소했습니다. 재판부는 경찰들의 위법 행위로 유족이 김 양을 애도하고 추모할 권리까지 침해당했다며 국가 책임을 인정했습니다.

손기준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019년 10월, 30년간 실종자로 분류됐던 당시 8살 김현정 양을 살해했다고 자백한 화성 연쇄살인범 이춘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