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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시진핑, 한반도 문제 건설적 역할하겠다고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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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中측 "담대한 구상 중시…지지할 것"
1.5트랙…"민관, 발전 아이디어 수렴"
"시 주석 방한, 양국 일정 종합 고려"
뉴시스

[발리=뉴시스] 홍효식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발리 한 호텔에서 열린 한중 정상회담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악수하고 있다. 2022.11.14. yes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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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외교부가 17일 최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윤석열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한반도 문제와 관련해 "건설적 역할을 하겠다"고 언급했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을 만나 "과거에도 중국은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건설적 역할을 하겠다고 일관되게 표현한 적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당국자는 "중국 측은 우리 정부의 담대한 구상을 중시하며, 앞으로 북한의 태도 여하에 따라서 이 구상을 추진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면 지지해 나갈 것이라고 언급했다"고 전했다.

회담에선 사드 문제와 같은 민감한 현안보다는 양국 관계를 더 발전시켜 나가자는 공감대가 주를 이뤘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자는 중국 측이 제안한 '1.5 트랙' 대화 체제에 대해서도 "민관이 한중관계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 수렴 방식을 논의할 것"이라며 "보다 여러 채널을 통해 소통이 다변화하는 관계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시 주석의 방한 가능성과 관련해선 "이번에 정상이 처음 만났고, 상대국에 방문을 초청하고 방문 의사를 표명해서 앞으로 양국 관계와 일정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협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estj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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