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LPG 가스 충전소에서 폭발 사고로 불…8명 중경상

어제(16일) 오후 5시 29분쯤 대구 서구 중리동의 한 LPG 충전소에서 가스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충전소 관계자와 고객 등 8명이 2~3도의 화상을 입거나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해 진화 작업을 벌인 끝에 23분 만에 불을 완전히 껐습니다.

충전소 뒤편 용기 저장소 주변에서 폭발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보미 기자(spri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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