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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균형위 간담회서 혁신도시 현안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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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센터 운영 국비 지원․풍력발전 특별법 연내 제정 등 강조

헤럴드경제

혁신도시 호남권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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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전남)=김경민기자]전남도는 16일 빛가람혁신도시에서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혁신도시 활성화와 공공기관 2차 이전 의견수렴 간담회에서 혁신도시 발전센터 국비 지원 등 현안과 풍력발전 특별법 연내 제정 등 제도 개선사항을 건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명섭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균형발전국장, 전남도, 광주시, 전북도, 이전공공기관, 국토연구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각 혁신도시 현황을 설명하고 건의사항을 논의했다.

전남도는 복합혁신센터, 생활SOC 복합센터, 산․학․연클러스터 구축 등 주요 사업 추진 현황 설명과 함께 ▲혁신도시 발전센터 운영비 국비 요청 ▲지역물품 우선구매 운영기준 개선 ▲지역인재 채용 예외 규정 완화 필요성을 강조하고 적극 검토해 줄 것을 건의했다.

특히 산․학․연클러스터에 입주하는 기업, 연구소 등에 지원하는 임차료, 대출금 이자 지원 사업에 대한 문제점과 애로사항을 설명하고 ‘공공기관 연관산업 기업유치 등 지원사업’ 2023년 국비지원 확대를 요청했다.

또 ▲초강력레이저 연구시설 선정 평가지표 개선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지정 및 육성 특별법’ 개정 ▲‘풍력발전 보급촉진 특별법’ 연내 제정 등 전남도 현안 과제도 자세히 설명했다.

전북도는 전주 키즈복합혁신센터, 완주 콩쥐팥쥐도서관 건립 현황 보고에 이어 ▲정주여건 개선 소규모사업비 지원 ▲연계 상생발전 확산사업 예산 확대를 요청했다.

이명섭 균형발전국장은 “권역별 간담회를 통해 지역별 이전공공기관의 의견을 듣고 2차 이전에 대해 검토하겠다”며 “자치단체에서 건의한 사항은 위원회별로 검토해 국가균형발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는 한국전력공사 등 16개 이전공공기관이 이전해 지역상생발전을 위해 협력하고 있으며 정주여건 개선 사업으로 생활SOC복합센터(2023년 12월)와 복합혁신센터(2024년 12월)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또 지난해 말 기준 누적 477개 기업이 입주해 3천804명을 고용했으며 전년 대비 137개 기업이 증가해 전국 10개 혁신도시 중 가장 큰 증가 폭을 기록했다.

kkm997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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