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30 (월)

이슈 로봇이 온다

우아한형제들, 서빙로봇 자회사 'B로보틱스' 내년 2월 출범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100% 지분 자회사 신설…외식업 푸트테크 사업 강화

다음달 13일까지 경력직 공개채용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배달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서빙로봇 사업을 강화한다. 기존 서빙로봇 조직을 자회사로 신설하고, 기존 배달앱 플랫폼 사업과 함께 외식업계 푸드테크 사업을 새로운 먹거리로 키워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이데일리

우아한형제들 ‘딜리플레이트’.(사진=우아한형제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우아한형제들은 기존 서빙로봇사업실을 분사, ‘B-로보틱스’라는 이름으로 별도 법인을 신설한다. B-로보틱스는 우아한형제들의 100% 지분 자회사로 내년 2월 1일 설립될 예정이며, 외식업계 푸드테크 도입을 주요 사업으로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본격적인 사업 전개를 위한 인력 모집에도 나섰다. 다음달 13일까지 경력직 공개채용을 진행하며, 모집분야는 △기술영업 △퍼포먼스 마케팅 △기획 △사업운영 △서빙로봇 서비스 운영 등이다.

우아한형제들은 서빙로봇으로 ‘딜리플레이트’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올해 6월 기준 딜리플레이트는 전국 700여곳 매장서 1230여대를 사용 중이다. 지난해 8월 320여곳 400여대였던 점을 고려하면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렌탈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사용료는 1대당 3년 약정을 기준으로 월 34만원으로, 약정기간 3년이 지나 300만원을 지급하면 로봇을 구매할 수도 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