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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불법촬영 등 젠더 폭력

‘찰칵’ 경기도청 여자 화장실서 몰카…20대 공무원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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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경기도청사.[사진 제공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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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 소속 공무원이 청사 내 여자 화장실에서 불법 촬영을 시도하다 적발된 사실이 뒤늦게 전해졌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성적 목적 다중이용장소 침입) 등 혐의로 경기도청 별정직 공무원인 2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 9월 29일 경기도청 여자 화장실에서 옆 칸에 있던 B씨를 몰래 촬영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화장실에서 수상한 인기척을 느낀 B씨가 A씨를 발견하면서 범행이 드러났다.

경찰은 A씨의 휴대전화를 디지털 포렌식 하는 등 수사를 진행했으나 불법 촬영물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추가 증거 조사 등을 마치는 대로 A씨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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