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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Pick] 출근길 2호선서 승객간 다툼 벌어져…"하차 거부로 운행 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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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오늘(15일) 아침 출근길 서울 지하철 2호선에서 승객 간 다툼 등으로 열차가 지연돼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아침 8시 18분쯤 신도림역에서 봉천역으로 운행하던 열차에서 승객 간 다툼이 일어났습니다.

이로 인해 2호선 외선 순환 열차(서울대 입구 방면) 운행이 총 9분 지연됐고, 이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다툼을 벌인 승객에게 하차를 요구하는 등의 과정에서 3분가량 추가 지연이 발생했습니다.

이에 서울교통공사는 2호선 역사와 열차 내부 방송을 통해 해당 내용을 알리며 승객들에게 양해를 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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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2호선을 이용하던 다른 승객들은 SNS를 통해 "열차가 늦는 바람에 사람들이 꽉 차서 환승통로까지 줄을 서 있다", "2호선 출근길 사람 왜 이렇게 많아요?", "지각 예약"이라며 현장 상황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아침 8시 45분에는 서울대입구역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해 조치를 하는 과정에서 3분가량 지연이 발생했고, 한 시간 전인 아침 7시 55분에는 신대방역에서 차량 고장으로 열차가 3분가량 지연되기도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현재 조치가 완료돼 회복 운행 중이다"며 "열차가 여러 번 연착되면서 지연이 쌓이고 쌓여 출근길 혼선이 발생한 것 같다"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해당 열차에서 불편을 겪은 승객들은 서울교통공사 홈페이지의 '간편 지연증명서' 게시판을 통해 열차 지연 증명서를 인쇄할 수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트위터)
이정화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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