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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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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반도체·디스플레이 전문 심사관 30명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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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7일 원서 접수…내년 하반기 추가 채용

연합뉴스

정부대전청사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전=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특허청은 기술 패권 경쟁이 치열하게 진행 중인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분야를 지원하기 위해 전문임기제 특허심사관(5급 상당) 30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14일 밝혔다.

전문임기제 특허심사관은 정년이 없고, 민간 경력이 인정돼 신규 채용 일반직 5급 공무원보다 보수가 많다.

최초 2년 근무 후 최대 10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출원량 등을 고려해 반도체 설계·소자 분야, 노광·증착 분야, 식각·세정·기판 분야, 조립·검사·패키징 분야, 소재 분야, 디스플레이 특화기술 등 6개 세부 분야로 구분해 채용한다.

반도체 기술 관련 경력과 학위 보유자가 지원할 수 있고, 원서 접수 기간은 다음 달 1∼7일이다.

서류전형과 면접시험을 거쳐 내년 2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채용 공고문은 이날부터 특허청 누리집(kipo.go.kr)이나 인사혁신처 나라일터 누리집(gojob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허청은 성과를 봐가며 내년에 더 많은 인원을 추가 채용할 방침이다.

이인실 특허청장은 "반도체 전문가가 공직에서 연령 제한 없이 제2의 인생을 시작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경력이 많은 사람을 우대하니 민간 전문가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ye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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