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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가 미국 3대 가상화폐 거래소 FTX의 파산신청 소식에 급락하고 있다.
14일 오전 9시36분 현재 컴투스는 전 거래일보다 13.36%(9700원) 하락한 6만2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6만1500원까지 빠져 52주 신저가를 갈아치웠다. 컴투스홀딩스 역시 전일 대비 11.60% 내린 4만2300원을 기록 중이다.
FTX가 자발적인 파산보호 절차를 진행한다는 소식이 퍼지자 투자자 손실 우려가 커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국내 기업 가운데 FTX에 자체 가상화폐 C2X를 상장한 컴투스의 피해가 우려된다.
지난 3월 컴투스는 FTX에서 자체 가상자산인 C2X의 코인거래소공개(IEO)를 진행했다. 컴투스가 처음으로 C2X를 판매한 곳이 FTX이라는 점에서 상당량의 코인이 FTX거래소에 있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한편, 11일(현지시간) FTX는 대규모 인출 사태로 미국 델라웨어주법원에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사측은 신청 후 8700억원어치의 가상자산이 사라진 것을 확인해 해킹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조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FTX는 거래량 기준 세계 3위 가상화폐 거래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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