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기도 광주에서 2년 전에 감귤 수확에 성공했다는 소식 전해 드렸는데요. 이제는 감귤 체험 농장도 운영하고, 특산품 브랜드로 육성하고 있다고 합니다.
유영수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 광주 퇴촌면의 한 시설 하우스입니다.
어린이집 아이들이 단체로 감귤 수확 체험을 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주렁주렁 탐스럽게 열린 감귤을 직접 따서 먹어보며 즐거워합니다.
[육현서 : 직접 따서 더 재미있고 맛있어요.]
2년 전 감귤 수확에 성공한 광주 농가들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감귤 체험 농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10월~12월 초까지 두 달여 운영하는데, 예약이 꽉 찰 정도로 인기가 좋습니다.
[이혜란/어린이집 교사 : 아이들이 제주도에 가야지만 수확할 수 있는 귤을 근처 광주에서 이렇게 직접 수확할 수 있어서 무엇보다 거리가 아이들이 편하게 올 수 있어서, 네 그게 가장 좋았던 것 같습니다.]
광주 생산 감귤은 '하례조생' 품종으로, 다른 감귤에 비해 당도가 높습니다.
[함병식/경기 광주시 감귤 재배 농민 : 당도는 지금 거의 다 12브릭스 이상 넘거든요. 사실 12브릭스 이상 넘어가면 굉장히 맛있다고 느끼는 건데, 자신 있습니다.]
해마다 수확량도 늘어나고 있어서 올해는 28톤 이상의 생산량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광주시는 '팔당애감귤' 브랜드도 만들었습니다.
[방세환/광주시장 : 엄청 당도가 높더라고요. 신선하고. 아 그래서 이게 수도권에서 각광 받는 상품이 되겠구나. 그래서 여기에 대한 기술 보급의 확대, 그런 지원책을 마련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광주시는 퇴촌 토마토와 함께 감귤을 시의 대표 특산품으로 키우겠다는 계획입니다.
유영수 기자(youpec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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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도 광주에서 2년 전에 감귤 수확에 성공했다는 소식 전해 드렸는데요. 이제는 감귤 체험 농장도 운영하고, 특산품 브랜드로 육성하고 있다고 합니다.
유영수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 광주 퇴촌면의 한 시설 하우스입니다.
어린이집 아이들이 단체로 감귤 수확 체험을 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주렁주렁 탐스럽게 열린 감귤을 직접 따서 먹어보며 즐거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