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한중일 대회 16일 부산서 개막…3종목서 3국 ‘각축전’

한·중·일 각국 정부가 주도하는 이스포츠 국가대항전인 ‘2022 한중일 이스포츠 대회(이하 2022 한중일 대회)’가 오는 16일 부산이스포츠경기장에서 개막한다.

올해 대회는 중국문화여유부의 관리감독 하에 중국문화오락협회가 주최하고, 한국e스포츠협회, 중국문화오락협회, 일본e스포츠연맹,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주관한다.

당초 3국 순환 개최 합의에 따라 올해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릴 계획이었으나 중국 내 코로나-19 상황이 계속됨에 따라 오프라인-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우리나라 국가대표와 일본 국가대표는 부산이스포츠경기장에서 중국 국가대표는 중국 상하이에서 원격으로 참여한다.

올해 공식종목은 각국 추천에 따라 리그 오브 레전드, e풋볼 2023, 하스스톤 총 3종목이 선정됐다.

한중일 대회 국가대표 선수단는 ‘리그 오브 레전드’의 경우 각 리그의 2군 리그인 LCK 챌린저스 리그, LoL 디벨롭먼트 리그(LDL), LoL 재팬 리그 아카데미(LJL 아카데미)에서 최고 선수들이 출전할 예정이다.

e풋볼은 게임 내 공식순위를 반영하여 2명의 선수를 선발했다. ‘하스스톤’은 대회 공식 랭킹과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상위 입상자를 대상으로 비공개 선발전을 진행해 최종 2인을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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